허공불(832)
-
무요 공이라 공허하고 허무하니 분간이 부질없다.
무요 공이라 공허하고 허무하니 분간이 부질없다. 나를 떠나서 내가 나이면 내가 누군가 관념은 허상이요 무념무상 본질은 내가 없는 것이다. 2023.10.18. 황작
2023.10.19 -
무요 공이라 공허하고 허무하니 분간이 부질없다.
무요 공이라 공허하고 허무하니 분간이 부질없다. 나를 떠나서 내가 나이면 내가 누군가 관념은 허상이요 무념무상 본질은 내가 없는 것이다. 2023.10.18. 황작
2023.10.18 -
도반들아 모다 너도 귀한 사람이다 공연한 망상으로 병을 얻지마라.
아무런 격자가 없는 감옥에 갖혀 전전긍긍 생존하는 것이 모든 생물의 삶이요 특히나 인간의 인생인데야 뭘 씨부렁거리겠노 세상 보이지 않는 그물 아니든가 내코는 올가미 벗어날 수 없는 사바니라 가만이 가다듬어라 그러면 숨도 쉬어지고 도가 보일 것이다. 발광을 한들 찰나니라 맡기고 즐기라 갑을 지나고도 깨달음이 없으면 부처님 설법 억겁을 어찌 알겠노 도반들아 모다 너도 귀한 사람이다 공연한 망상으로 병을 얻지마라. 2023.10.18. 황작
2023.10.18 -
이제사 다 내려놓고 무심해라 무촌도 일촌도 몰라주는데. 남이 뭐겠느냐.
정수리 희나리를 염색으로 감추고 내색 변함없이 밀어가는 삶 내가 천년만년 사는 줄 아는지 무촌 일촌이 무심하다. 일상다반사가 무엇이냐 수시로 다반을 앞에 두고 무념무상 변함없는 것이 아니더냐 제몸을 남살듯 매이지 마라 죽는 날 후회하는 것이 모두 내가 왜그랬던고 하더라 허망보다 더 허망함이 후회이니라 그저 되는 대로 살아라 글쎄 그것도 능력이 되면 그러하니 내 들인 공이 그만큼은 된다. 이제사 다 내려놓고 무심해라 무촌 일촌도 몰라주는데 남이 뭐겠느냐. 2023.10.17. 황작
2023.10.17 -
세월이 지나면 바람 같은 것을 아프다고 슬프다고 기뻐다고 그것이 보이더냐.
세월이 지나면 바람같은 것을 내 겨웠던 세속을 모다 훌훌 바람에 씻어라 아프다고 슬프다고 기뻐다고 그것이 보이더냐 헛것을 보고 관념하였느니라 찰나가 무엇이더냐 잠시 순간이 아니었더냐 생명은 원융으로 돌아가느니 때가 되면 무소용이니라 구복을 한들 그것이 언제이고 무슨 소용이겠느냐 오늘 당장 너무 모든 것을 짊어지지 마라 갈길만 멀고 돌아보면 허망이니라 현실 네가 곧 보살이요 부처이니라 도를 구하느냐 구하느니 념두에 두지마라 가볍게 사는 것이 곧 도아니냐. 2023.10.06. 황작
2023.10.05 -
부처에 신을 논하려 하느냐 부처는 신이 아니다 진리이니라.
원융이라 프렉탈구도적 사고 한생각이 두생각이 되고 하나가 일체가 되는 무한 반복적 복제되는 사고 우주가 그러하다 부처에 신을 논하려 하느냐 부처는 신이 아니라 진리이니라 아즉유 유즉아 억겁윤회 색즉시공 공즉시색 일체만물유심조 네 마음이 어디로 가더냐 용맹정진으로 가다듬는 것이 무엇이더냐 그걸 묻는 것이 화두이니라. 2023.09.26. 황작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