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꼴 반쪽 글.(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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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은 제 모든 것을 이고지고서 가막히 먼 길을 간다. 그래봤자 저 끝 아닌가.
청미래 덩쿨의 누른 닢에망개 붉게 익었는데인생은제 모든 것을 이고지고서가막히 먼 길을 간다.그래봤자 저 끝 아닌가가보지 못한 인생길은낮은 곳에서언덕만 보이는 법일진데언제쯤에나저 언덕 너머서숨가픈 한숨을 내어쉬고내맘 안달복달 접어두고앞도 보고뒤도 보려나앞과 뒤가 다 보일 정점그기가 어디인가결국에 망연자실하리라앞에는 세월이 가파르고지나온 날은그래도 아쉬워질 것이다. 2024.10.22. 망고
2024.10.25 -
상심하지 마라 언제나 다시 또 살아갈 길은 있다.
상심하지 마라언제나 다시 또 살아갈 길은 있다.그러나의지없이 기다리지는 마라체념이란포기와는 또 다른 의지인 것이다.안된다고 절망하기보다케쎄라 쎄라될대로 되라체념하고 한걸음 물러나 보면그때사우연처럼저절로 실마리가 풀리기도 한다.그것을체념의 의지라 하는 것이다.체념하되 의지를 버리지는 마라그러면 희안하게도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와서다른 길이 열린다. 2024.10.01.망고
2024.10.01 -
꿈☆은 이루어진다며.
꿈☆은 이루어 진다며오늘밤로또불 켜놓코 자보자허황되더라도간절하면 곧 꿈이 된다.어쩌면그 꿈☆은 이루어지고. 2024.09.20. 망고
2024.09.21 -
인생이란 길다가 짧다 어느 순간이 되면 끊어지는 연줄과도 같다. 툭하고.
사람이란저윽이 나이가 넘어가면야속한 마음괘심한 심정스스로 고립시키는 생각내가 아닌남을 향한 그 모든 것을담아두지 말고훨훨 벗어버려야 한다.오직 나 나에게 진심으로내가 뭘 하면 좋을까놀아도일을 해도걸어도누워도그저 지금에 있고오로지내일 생각에 몰두해야지혼자생각에 그러다우리 어머니덜컥 치매가 온 것 같다.삶은 길다가 짧다어느 순간이 되면끊어지는 연줄과도 같다.툭하고. 2024.09.19.망고
2024.09.19 -
늙어 죽는데도 공부가 있다.
뭘했는진 이미 지난 일이다.내일 뭘 할 건지그거나 꼼꼼이 챙겨보라"산다는 거 다 그런거지"무엇이 다 그렇다는 것인가다 그렇지는 않다Well dying.죽는 거도 잘 죽으려면정신 또렷하게 죽어야 한다.돈처발르고자식 자랑하고여럿 발목잡는 것이 아니라의지하지 않으려 애쓰며고고하게 살다가당당하게 죽는 것그런게 존엄있는 죽음이다.원망후회외로움그리움회한구질루질지나간 과거에 매달려곱씹고 또 씹고했던 말 또 하고혼자 스스로 고립되어퇴보하는 것이 곧 치매이다.혼자 궁상 떨지 말고혼자라도보고 듣고 세상과 소통하고가만이 놀더라도내일 뭘 할 건지 열심해라늙어 죽는데도 공부가 있다. 2024.09.12.망고
2024.09.12 -
님들아 젊어든 늙어서든 짐되지 마라.
오늘 좀 많이 먹어버리면내일이 부족한 것이그것이대부분 도시인의 삶이다.각박하려고 각박하겠나안부도 무섭고오느니 가느니 부담이다.그러니공연히 전화도 불편하고연락 자체가 부석거리니사회동료가사촌보다 낫다 하는 거다.대소사도 직계 가족끼리조용히지금이 농경사회도 아니고천리길 멀다.사실이 이러할진데이런 저런속시끄러운 소리 말고각자 자기 삶을 사는 거다.부모자식마저도스스로 제삶을 살아줘야그나마지금 늙는 이들이라도노년에서 평화일 것이다.뭐가 있어야부모은경가족도례가 있는 것이지님들아젊어서든 늙어서든 짐되지 마라너무 늦지 않았길 빕니다. 2024.06.29. 망고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