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풍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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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까지 무엇을 모을까.
나이들면 설설 새는 보자기가 좋다. 한꾸럼 욕심 보다는 내가 마침 구하여 가진 것이니 너도 먹어보라 보냈더라면 또 무량없이 오는 것도 있을 테고 쓸만큼 쓰고 줄만큼 주고 서로 품앗이를 하는 것이야말로 품도 덜 들고 집착도 덜고 아무렴 늙어서까지 무엇을 모을까 그냥저냥 있는 것 ..
2015.07.06 -
이 책이 내다보는 관점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를 보내는 것이다.
저자 짐 로저스의 "세계경제의 메가트랜드에 주목하라" 출판 이레미디어 지금 막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학도들 젊은 이들이 꼭 읽고 가야할 미래지향적인 지침서이다. 고루하게 각론과 각설에만 치우친 어떠한 논조와도 깊이가 다르다. 뒤집어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세상..
2013.12.23 -
새각시.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새기어 살아가는 방편이 되었으면...... 모두에게 제 각기 좋은 재주가 있고 남을 이롭게 하고도 내가 남는 방안이 있기 마련 생산자든 장사아치든 소비자든 믿음으로 삶을 교환하여 풍요롭도록 힘써 살고 싶다는 말 새각시의 어감처럼....... 삶의 방편 소통의 통로로 문풍지를..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