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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멸도 적멸 비로소 보일 본성 무무상계 귀의다.
없는데 있는 것은 무위자연하다. 있은데 없는 것은 무념무상하다. 관념의 촉에서는 분별이 끼어든다. 깨달음이 없으니 바보 순진무구다 나를 버리고 나서 고집멸도 적멸 비로소 보일 본성 무무상계 귀의다. 2019.12.06. 황작
2019.12.06 -
그렇게 두리두리 자신마저 잊어간다.
시큼새큼 바람맛이 그렇다 태풍이 몇번 왔어도 비켜갔나보다 감이 풍년이다 주렁주렁 어둠사리에 황금빛이 황홀한 지경이다 오늘은 벌써 저녁을 먹었고 내일은 얼큰 뜨뜨하게 김치밥국을 해먹어야겠다. 낮이 짧으니 할 일 보다 온통 궁리 뿐이다. 손을 댈 수 없는 세속의 그리움이야 애..
2019.10.31 -
난 그냥 나에게 만족해야겠다.
삶에 어떤 작전이 있었던가 사는게 코만도지 기어오르고 떨어지고 깨지고 은폐 엄폐 그러면서 자기를 지킨다. 그래도 최후라고 살진 않는다. 하지만 누구나 치열하지 않은 삶이 있는가 가을의 맑게 트인 시야 이제 이런 것도 생각할 여유가 생겼다. 그게 세월 나이가 쌓인 짬밥이다. 영웅..
2019.10.20 -
세상은 변하고 세대도 변하지 변할 것이다.
정해진 수의 정해진 세력의 실검순위 청원 그런것이 정책을 좌지우지 하는 나머지 국민을 함축해버리는 민주화 이것이 수구 한국의 정치인가 세상은 변하고 세대도 변하지 변할 것이다. 2019.09.07. 황작
2019.09.07 -
그런게 사법개혁이라면 안해도 된다는 생각이다.
수사권 조정이고 공수처 설치고 다수의 국민들은 알지도 못하고 그게 피부로 와 닿지도 않는다. 그냥 권력이전 아닌가. 누군가의 집착에서 나온 듯한 그런게 사법개혁이라면 안해도 된다는 생각이다. 또한 법개정은 국회의 몫이고 법개정 없이 국가조직을 바꾸는 자의적 권한은 용납될 ..
2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