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정도다. 나이가 들 수록 주어진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그걸 알지 못하니 오히려 부족함에 매달리게 돼 갈 수록 불행한 삶을 살다가 스스로 모질게 마감해버린다. 나는 그러지 않으려고 소박하고 간편하게 살까한다 오늘도 지난번 거두어 데쳐둔 무청시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