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들아 모다 너도 귀한 사람이다 공연한 망상으로 병을 얻지마라.
2023. 10. 18. 18:50ㆍ허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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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격자가 없는 감옥에 갖혀
전전긍긍 생존하는 것이
모든 생물의 삶이요
특히나 인간의 인생인데야
뭘 씨부렁거리겠노
세상 보이지 않는 그물 아니든가
내코는 올가미
벗어날 수 없는 사바니라
가만이 가다듬어라
그러면
숨도 쉬어지고 도가 보일 것이다.
발광을 한들 찰나니라
맡기고 즐기라
갑을 지나고도 깨달음이 없으면
부처님 설법 억겁을 어찌 알겠노
도반들아
모다 너도 귀한 사람이다
공연한 망상으로 병을 얻지마라.
2023.10.1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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