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억해야한다. 대한민국(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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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내가 하거던요.
당신들 지금 뭐하니 선거하니 더 이상 전사자를 욕보이지 맙시다. 선거를 하면 당신들이 할 것이지 억장이 무너질 말들은 삼갔으면 좋겠네요. 선거는 당신들이 하겠지만 투표는 내가 하거던요. 개미집도 쑤시면 사생결단 덤비는데 전사자의 추모는 한마음 모으고 우리 다같이 선거하고 투표합시다 좀..
2010.05.27 -
진정 책임을 져야 한다.
시일야방성대곡 존재를 잃어 버리고 자존을 상실하고 무작정 임전무퇴하던 전장은 앞뒤가 꽉막혀 답답다. 비루한 비속들은 숨어서 간자의 말을 높이 들고 뜻있는 자라도 우왕좌왕 선두가 없다. 장수 없는 전장에 지키는 이 오직 충직한 병사들 뿐 호령하는 허세들은 맘 놓고 휴전중인데 선동자는 눈..
2010.04.27 -
역겹고 치졸한 놈들아.
바다가 울부짖는 막막한 시간 생존은 의미가 없읍니다. 산사람은 자고로 말만 하면 죄인이 되니 뭐 이런 같잖은 일이...... 입을 두고 말 못하는데 중구난방 주둥이를 놀려대는 놈들 대체 너희는 어떤 족속들이냐. 돌아서면 지 욕심만 단속하는 철부지 망나니들 욕되게 마라 니 할애비 보다도 믿음직 하..
2010.04.09 -
잘난 짐승들이 왜 이리 많은지......
허접스런 동물 이야기 인데요. 얼마전에 뭔 사고가 났데요. 그전 부터 옆동네 이리가 망을 보고 있었다네요. 그런데 마침 자인인지 타인인지 암튼 심각한 사고가 났더랬어요. 대다수 무덤덤하고 성실한 동물들하고는 다르게 머리 둔한 한 동물이 말 좀 해대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네요. 그런데 그 머..
2010.04.09 -
우리가 살아 있어도 영영 편하겠는가.
푸른 들판의 질긴 머리꺼뎅이를 붙잡고 낮이고 밤이고 통곡할 날 올 것이다. 여름비 억수 쏟아질 때 그 원망 감당하지 못하고 모든 둑이 단번에 무너져 쓸어 가리라. 아까운 영혼들이 희망을 뒤로하고 깊은바다에 영면 할 때 우리 기적을 바랬던 나약함을 증오하며 살아있는 한 원인자에 갚아야 한다. ..
2010.04.02 -
국민 들먹거리지 말고 솔직해지자.
자르지 않으면 안될 싹은 자르고 치유하지 않으면 안될 고름은 서둘러 도려내고 어지러운 기강을 세워야 하는 거 아닌가. 정말 무질서 하다. 제각기 끼리끼리 노는 꼬락서니다. 그래도 통제가 되는 듯이 보이는 것은 그나마 국민의 의식수준이 뭣좀 했다 한다는 자들보다 훨씬 보편적이고 성숙해 있기..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