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억해야한다. 대한민국(13)
-
너희들 왜 매번 일마다 대충대충인가 원망스럽다.
고 채수근 상병 숭고한 필승입니다. 꼿꼿하게 경례를 합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너희들 왜 매번 일마다 대충대충하는가 원망스럽다. 그게 내잘못인가 항변하겠지 네잘못이 틀림없으니 벌을 달게 받아라. 2023.07.22. 황작
2023.07.22 -
하기사 뭘 따져도 따지겠지만.
이나라에 충정을 바치신 두분 순직 공군 조종사께 가슴속 애도를 표합니다. 이 나라 그 어떤 지위자 보다도 군인 한사람의 충정이 분명히 월등히 소중한 나라인데 두분을 잃고도 진달래 전 부쳐서 "봄이 온다" 난리치네요 뭣이 중한지 모르는 듯 보는 눈이 한쪽 치우치면 ..
2018.04.07 -
대한민국 가관 아니던가.
전투중 장렬히 산화한 용사들을 전사가 아니라 순직이라 했다. 대한민국 가관 아니던가. 죽고 사는 필사의 전투를 공무원의 야근쯤으로 생각했었나 그래도 제 이름 한번 내밀려고 돈 쓸곳은 아귀같이 찾아대더라 제발즉슨 국가와 국민을 입에 올려 기만말라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유사..
2015.06.30 -
누구의 전쟁이었더냐.
누구의 전쟁이었더냐 누가 누구를 어찌하여 비난하더냐 그기 이제 어부 그물 내리던가요 자꾸 잊어라 하면 억하게 더 생각이 나는 당신들 고귀한 희생 흠이라도 내지말자 꾹 입다물고 검은 파도 뭍으로 돌아오는 그대들 기다립니다. 이제는 누구도 그들을 욕되게 하지 말자 충정을 있는 ..
2013.06.25 -
살은 사람은 아무도 죽지 않고
가슴이 따거워 쓱쓱 문질렀더니 열꽃이 피어 옻이 올랐습니다. 부화가 치밀면 다시 불똥이 튀고 핏멍울이 지도록 분통이 터집니다. 어쩌다가 하필이면 님들만 그기 그 전함에서 그리 가셨던가요 살은 사람은 아무도 죽지 않고 저마다 무어라 지껄여 대고 있는데요. 사자의 자비는 무엇인가요 얼빠진 ..
2011.03.24 -
부디 다시 일어서시고 영면하소서 천안함 사육용사들이시여.
천안함의 절단면으로 간자의 혀를 잘라라 나의 자식 형제 동기가 무참히 가라앉았다는데 억지발광을 하며 아닐거다라는 의문을 먼저 내어비친 자들은 대체 무슨 영화를 두고 앞뒤없는 셈을 하였던 것인가. 자고로 세치 혀가 원한을 낳느니 사랑하는 후배여 우리들의 자식들이여 형제들..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