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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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GAP 제도란 ?
농림부 자료에서 퍼온 글입니다.
2007.09.03 -
[스크랩] 미리 잠겨 보는 내 노후의 호젓함이 이러 했으면 ......
조껍데기 술 한사발 치고 마른 싸리채 꺽어다가 알불 위로 삼겹살 올려 봐라. 꿀꺽 신김치 열무김치 곁들여라 거-먼 풋 고추도 하나 된장 찍어라. 밭뚜렁에 삐딱하게 앉아서도 도시 사람들 늘어놓고 북적거리는 것 보다야 백번 내가 낫다. 취기가 돌면 가을 들녘이 다 안겨와 근심도 없다. 다 저녁 되서..
2007.09.03 -
[스크랩] 그리움
온종일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번 하게 벗어지는 먹구름 넘어로 매케하게 피어오르는 옥수수대궁속 달큰하게 익어가는 옥수수 하나 꺼내 툭 던져준다. 빗물 뚝뚝 떨어지는 우비를 입은채 앉아 옥수수 대궁 꺽어가며 아궁이에 밀어넣는 늙은 어미와 마당에 앉아 땅그림 그리며 놀고있는 어린아이는 이..
2007.09.03 -
[스크랩] 뇌의 노화속도를 줄여주는....(펀)
뇌의 노화속도를 줄여주는 생활습관 10가지 조회(4291) 풍요로운 삶을위한 글 | 2007/08/28 (화) 11:51 공감하기(0) | 스크랩하기(34) 01. 연결시켜 기억하라 정보를 얻고 저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조합이다.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려면 배우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을 만들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새..
2007.09.01 -
[스크랩] 따듯한 구들위로 고운 꿈이 다녀간다.
막 저녁상을 물리고 석유등잔은 까만 실을 뽑아 수심을 짠다. 머리 맡 찬물 양푼위로 문고리가 떨어져 딸거락 대고 댓살 창호지 구멍으로 심심한 달이 들어와 놀다 인기척 없는 골목으로 고요히 돌아간다. 간간 문풍지 떠는 소리에 돌쩌귀가 삐걱대고 바람이 있다는 걸 알 뿐 산골 고느적한 밤은 따뜻..
2007.08.31 -
[스크랩] 수줍어 처음과 같은 설레임이다.
가을은 모두가 살짝 수줍다. 꽃도 그렇고 바람도 그렇고 하얀 구름도 그렇다. 제 아니 볼까 아양을 떨다가 샐쭉 토라지는 좀 작은 꽃 티나지는 않지만 주변 어디서나 빼죽 나와 마주치는 정감 있는 꽃이다. 혹 잡아주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다가 살짝 불어와 살갑게 구는 바람 센바람 아니어도 속깃으로..
2007.08.31 -
[스크랩] 카-아 그 맛. 천렵! 그 맛이야......
채소쿠리 도랑에 대고 윗물 쪽에서 두발로 벅벅벅 굴러 가면 미꾸라지 대여섯이야 한번에 잡힌다. 일 손 거들랑이면 누이를 불러 주전자 들리고 한 나절 들판을 뛰다니면 미꾸라지 모래무지 메기 동고기 중태기 납자루 피라미 참붕어 송사리도 모두 잡혀 온다. 풋 고추 마늘 듬뿍 얼큰한 국물에 제핏..
2007.08.29 -
[스크랩] 강원도 정선의 야생화 1
익모초 노방봉 달맞이 세신 황기 황기 호박 더덕 작약 칡 열매 갈화 싸리꽃 갈화 오가피 오가피 더덕 청상자(맨드라미) 압적초(닭의장풀)
2007.08.28 -
[스크랩] 강원도 정선의 야생화 2
세신 산사 메밀 메밀 석창포(부들) 부용 부용 승마 우슬(쇠무릅) 오배자 일당귀 일당귀 일당귀 일당귀 일당귀 해동피(엄나무) 해동피(엄나무) 산수유나무
2007.08.28 -
[스크랩] 백년 시인의 빈종이에 아쉬움을 쓴다.
빈 인생! 기러기 한 무리 석양으로 넘어가는 노을 먼산 아래 둥지위 까치구름이 지평에 닿는다. 서산의 조그만 그림자 내 쉰의 어깨 넘으로 그 여정이 숨가푼 듯 벌겋게 달았다. 자꾸 누구에겐가 얘기를 해도 나이만큼이나 고루하여 듣는 이도 없고 혼자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한 짬 가을 들녘을 보..
200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