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아이 만의 특별한 동화를 깜박깜박 쓴다.
2007. 3. 2. 16:44ㆍ별꼴 반쪽 글.
728x90
총총하늘이 모여 재잘거리는
한적한 산 중턱
나문 닢 헤집거려 장대로 별을 털면
별똥별 떨어져
아이는 또랑또랑 얘기를 듣고
졸린 듯 꿈결에 별을 딴다.
꿈속 얘기는
흉조도
길조도
아이에게는 얘기일 뿐
오래 오래 간직될
오직 아이 만의 특별한 동화를
깜박깜박 쓴다.
2007.3.2.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잔 잖은 내리사랑. (0) | 2009.09.30 |
---|---|
기분좋은 인사. (0) | 2009.09.30 |
월현리. (0) | 2009.09.30 |
또 다시 깊은 잠이 올 것이다. (0) | 2009.09.30 |
살아 남자면 때로는 밀림의 법칙도 배워야 한다. (0) | 200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