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면 손님 안오면 남 초연하니 그게 그저 좋더만.
2026. 5. 12. 19:56ㆍ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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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키워놓았더니 남이더라
70살 넘어 서운함"
아직도 이런 각설이를 쓰나
원래 남이다
찌질한 라떼들아
내가 부모니 할 일 한 거고
유교가
유고된지 언제인데
종교집단처럼 잣대를 대나
사람이 죽을 때
가장 많이 헤아려 보는 것이
내자식 홀로 잘 살 수 있는가
그것이 여생의 가늠자란다.
꼭 못난 인생들이
시대를 뒤쳐져 상투나 잡고
칭얼거리는 거다.
세상 확 바뀌었다
어느 자연이
금쪽같은 새끼 품팔아 먹나
오면 손님
안오면 남
초연하니 그게 그저 좋더만.
2026.05.12. 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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