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스스로의 노력이고 소풍은 소풍인데 혼자 감내하는 소풍이다.
2026. 4. 21. 09:05ㆍ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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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주변도 친구도 모두가 필요없다는
5060들의 그 이상현상이 위혐하다고
혹여는 그럴지도
그러나
그것은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 아닌가
단지 위험하다면
혼자 뭘 할 줄 모르는 사람들 얘기다.
그들은
스스로를 고립시킬 줄만 알았지
자기자신과
편안히 놀아줘 보지 못하고
놀아줄 내용도 방법도 없는 사람들이다.
지금 시대가
소통하는 방법이 다르고
가치관이 천차만별이고
씨족이나 촌락사회는 오래전 끝이 났고
산업사회의 우리라는 관계는
더이상
신뢰나 보호나 위로를 주지 못하게 됐다.
오로지
요람에서 무덤까지 자기의 의무인 시대
국가가 복지를 한다고는 해도
이것도 적잖게 구질구질한 것이다.
그러니 어쩌겠나
미래는 인문학의 시대라 하지 않든가
스스로 행복하게 놀 수 있는 삶과 여유
지금이라도 찾아가야 한다
인생은
스스로의 몫이고
소풍은 소풍인데 혼자 감내하는 소풍이다.
2026.04.21. 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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