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이 어찌 이리도 곤하냐 부끄럽고 속상하다.

2018. 11. 23. 13:42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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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양친을 다

여의고 나서

다 늦어서 그러더라

부모가

예수나

부처나

어떤 신보다 위대하시다고

평소

나는

부모는 무한 책임이고

그 부양을 받아 어른이 되면

다시

그의 자식에 책임을 다 하는

것이라

부모가

자식에 의존해서 안된다는

지론이다.

그런데

그건 그것이고

인지상정은

누군가 들려줬던 후회막심

내가

지금

그말을 속깊이 뇌인다.

마음은

골만번도

노모께 가지만

시절이

어찌 이리도 곤하냐

부끄럽고

속상하다.

 

2018.11.2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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