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황수웅님을 보내면서 (Naver에서발췌)

2015. 6. 19. 13:17숙부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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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웅 前국세청 차장, 18일前 국세청에 남긴 글 ‘뭉클’

19일 국세청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12대 국세청차장을 역임함 황수웅 전 국세청 차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국세청 세종청사는 숙연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故 황수웅 전 차장은 김대중 정부시절 1999년 6월부터 2000년 6월까지 12대 국세청 차장을 지낸 인물로 현직에서 보여주었던 올바른 공직자상과 선·후배들을 위하는 모습은 현재까지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故 황수웅 전 국세청차장이 지난 3월 2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선배국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방명록에 남긴 글.

 

특히, 국세청은 지난 3월 2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선배 국세청 초청의 날’ 행사에 故 황수웅 전 차장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한 지 불과 며칠사이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국세청 모 간부는 “그때가 마지막 모습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세월을 피해갈수는 없지만 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배 국세인들을 다시한번 떠올리게 된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3월 2일 행사 당시 故 황수웅 전 차장은 세종시로 이전한 국세청의 성공을 기원하는 글을 방명록에 올린바 있다. 당시 세정신문에서 촬영한 사진자료를 통해 국세청장과 국세청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수 있다.

방명록에는 “세종시에서 새출발하는 국세청, 이만여 세정역군을 끌고 새로운 새청사를 열어나가는 임환수 청장의 앞날에 영광과 기쁨만이 함께하기를 빕니다”라는 글이 남겨졌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입력 : 2015-03-20 10:52:43

출처 : 이시돌의 놀이 터
글쓴이 : 석등(石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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