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세월 다 잊어버릴 수는 없겠지.......

2013. 11. 15. 08:52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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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을

손에 쥐고 온기를 느낀다.

찐계란에

커피라니

음식 다문화의 원조인가

노른자의 미각에

입맛을 다시며

밤새 지고 남은 이파리들에

시선을 보낸다.

너를 탈고하고 나면

내 시상의 책갈피에는

낙엽 한장 남겠지

그전 여름에도

꽃닢 떨구어

수첩속 추억인가에

꽃 하나 판화로 남았더라

매사 돌아보기에

변화

그리고

세월

다 잊을 수는 없겠지.......

 

2013. 11. 1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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