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을 통해 유심히 본다 지난 날을.

2013. 11. 14. 07:56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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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문턱에서

난이

살랑인다.

누구의 전리품일 것이다.

이정표와

교차로를 지나

저 난 하나의 증표로

동안 함께한 모습이

모두 사라지고

주인 없는 난만

모두의 관심에서

그냥 무덤덤하다.

그때 뿐이었던가

그대의 기쁨

그대의 감사

그대의 영광이었다며는

떠날 때

저 난도 데려갔어야지

참 무정했구나

난 예사로 보지 않는다.

유심히 본다.

지난 날을........

인연들을

사람들을.

 

2013. 11. 1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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