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남은 생의 화두를 던져본다.

2013. 11. 13. 09:58별꼴 반쪽 글.

728x90

 

어느듯

몽당연필이 되어버린

세월

삶의 궤적이

쥐꼬리처럼 가늘어지고

좋은 일도

대단한 일도

더러는 있었으랴만

어쩌면

이토록 밟히는 것이 없냐

여보

우리 얼마나 남았을까

어려서는

바보들의 행진속에

젊어서는

질서와 서열속에

작금은 제법

성실히 살았구나 했더니

그제사

빈손이다.

이 나이

곱게

보기좋게

잘살아야 하는데........

어떻게말이요

어떡하면..........될까

당신에게

남은 생의 화두를 던져본다.

값지게

행복하게

홀갑게

편하게요.

 

2013. 11. 13. 황작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