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짱 허다 생각은 접혀 없다.

2013. 11. 8. 12:2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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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배꼽이

중천에 올라서

점심때란다.

혼자서는

안먹어도

먹어도 그만이다.

며칠

혼자이다보면

정신적 공황이다.

감도

촉도 없다.

에라이

지지리도 혼자인

수작없는 날이로고

하늘에

생각이나 말아서

빈공기나 닦아야지

배고프고

맘고프고.............

느끼는 거지

말짱 허다.

생각은 접혀 없다.

 

2013. 11. 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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