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지요 아침인사를 전한다.
2013. 11. 8. 09:12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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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아침 인사를 전한다
고양이세수를 하고
그냥 그런채로 말리며
눈섭 아래
영롱한 햇살을 본다.
은행과피 냄새가 짙다.
들짐승들이
밟고간 자리
변처럼 노랗게 물러다.
쭉쟁이 콩깍지는
잘르지도 않고 버려져
꼬투리가 말라가고
강아지풀은 늙어
누런 수염을 쓸며
기침을 한다.
곁에 것들이 모두
한량없으니
아침 숨을 쉬는 맑음
낙엽송향이 거득하다.
말은 전하지 못하니
마음속으로 전해본다.
잘 지내지요.
2013. 11. 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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