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창공 천둥새들이 날고 있다.

2013. 11. 7. 12:5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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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렁거미 같은

풀씨 방망이가

허공에 기어올라

구름을

살금살금 먹고 있다.

바람이 없는듯

하늘창은

흔들리지도 않고

천둥새들은

멋지게

창공을 가르고 있다.

뭘 하느냐

다시

날고프면 가슴을 펴라

내안의 새라면

저기 날겠지

쭉지를 벌리고

여간 애를 써본다.

 

2013. 11. 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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