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헐뜨고 무른 방심에 접법게가 게송되어 온다.
2013. 11. 6. 09:15ㆍ별꼴 반쪽 글.
728x90
아침에 앉아
내 굳은 껍질을 깨나니
가부좌사유가
작은 미동으로
천지인 교감을 한다.
그러던 차에
하늘은
혜안을 뜨려는가
짙은 분무를 뿜으내
가을을 다림질 한다.
깊숙한 하늘에서
내 헐뜨고 무른 방심에
단아한 가사로 정제한
불가의 전법게가
게송되어 온다.
2013. 11. 6.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능이다 우리 아이들 모두 힘내라 아빠가! (0) | 2013.11.06 |
|---|---|
| 어쩌지 은근히 기다려 침을 삼킨다. (0) | 2013.11.06 |
| 촌놈이 나이를 먹으면 머리를 시골쪽으로 둔다더니. (0) | 2013.11.05 |
| 시가 된 입학선물 공책. (0) | 2013.11.05 |
| 어떤 놈으로 사는가 자초지종을 자문해본다. (0) | 201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