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된 입학선물 공책.

2013. 11. 5. 15:44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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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책

잡기장도 아닌

공책

말그대로 비워둔 책

그기다

뭘 자꾸 쓰라 그래니

그냥 비워두면

뭔가 채워두고 싶은

발심

시상이 열리는

오롯한 시인의

마음이 된다.

비워둔대도

그기는

한편

고운 시가 있다.

설래이며 시가 된

초등학교

입학선물

공책.

 

2013. 11. 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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