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 산 몰래 이 산을 간다.
2013. 10. 16. 12:52ㆍ별꼴 반쪽 글.
728x90
어제
토라져
구름뒤로 앉았던 씨아가
오늘
날이 좋아
빤히 다가와 앉는다.
참으로
단정하고
맑다.
안아보자고
나도
당겨든다.
저와 둘이
난
새콩이나 밝아다가
약청국장
뜸쁙장 만들겠다.
산이
한달음에 있으니
노상
그와 논다.
오늘은
저 산 몰래
이 산을 간다.
지겹지도 않다.
2013. 10. 17.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러니 사람 못 믿고 다 믿는 게지. (0) | 2013.10.17 |
|---|---|
| 산에, 모래밥을 씹던 입맛도 다시 찾는다. (0) | 2013.10.17 |
| 아무 장날이나 가고 싶다. (0) | 2013.10.16 |
| 조심해서 수고하세요. (0) | 2013.10.16 |
| 가을 사색 자못 숙연해진다. (0) | 2013.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