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초액 한모금 몸이 느껴 사시떤다.

2013. 10. 7. 12:0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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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마음을 담았습니다.

발효백초액을 내립니다.

올해

첫물을 받았습니다.

색이야

당연 고운 거고

향이

오호

여간 진액이 아닙니다.

약성이

저절로 믿기웁니다.

소일 할 때

약초마다를

캐고

따고

뜯고

잘라다가

부지런히 모은 것이니

백초라해서도

좋다 하겠지만

정성마다

풀포기 마다 속이 깊다.

한모금

타고 내리는 그 오묘함

몸이 느껴

사시떤다.

 

 

2013. 10. 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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