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부림일 뿐 모두 무상한 것이다.
2013. 10. 7. 09:21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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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듬성
군데만 번지나 하던 참이
온통 번져
색이 법썩이다.
마음속에도 야단이니
야릇한 미혹이 일고
엉덩이는
주체를 못하여 들썩인다.
고약하지만
이것
또한
삶이요.
즐거움이요
나의 정체성이 아닌가
살아있음을
스스로 확인하는 그거 말이다.
발정난 나는
가을 냄새가 무척 고독하다.
어딘가
싸돌고
누군가를 만나고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단내 나는 방황이다.
하지만
제 아무리 몸부림일 뿐
모두
무상한 것이다.
201.10 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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