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에서 싫컷 보련다.

2013. 10. 1. 13:3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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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날 부르니

너는

밤새

저 하늘 놀다

뚝 떨어진 별이더냐

어제 밤

마주보던 모냥

눈에 익다.

불러 세우지 않아도

마침

멈춰설 참이었다.

꽃이야

봄에도 고운데

가을엔

왜 더 고우냐

너도

가막이 떠나려는 구나.

다시

하늘로 지고

낮을 이별하는 시간

억겁이라 했던가

그러나

다만

너는

겨울 한 계절이겠지만

나는

하늘 올려다보는 세월이

길겠구나

오늘은

낮에서

싫컷 보련다.

 

2013. 10. 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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