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의 뜻은 크기도 크다.

2013. 10. 1. 07:28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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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꽃은 말라서

절대 고개 숙이지 않는다.

감초보다 더 감초 같은

약중의 약

자실이 퍼져 형성되는 군락

어미 개체는

꽃대가 앙칼지다.

하늘을 향해 높이 소리치는

형상으로 빳빳한 모가지

창출은 사계를 저장하여

아픈 자

노쇠한 자

허약한 자를 기다린다.

한낱 풀이라기엔

우리가 너무나 미안해야할

귀한 존자이시다.

무얼 신봉하기 보다

내 마음이 부처이면

나 또 부처인 것을...........

무얼

신앙하려 애쓰시지 마라

보시의 뜻은

크기도 크다.

 

2013. 10. 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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