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아 같은 값에 좋게 살으세.

2013. 9. 30. 20:32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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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와

딴지

장단지

장딴지

장단지는 장을 담는 항아리인 반면

장딴지는

남 돕는데 쓰기는 인색하고

제몸 하나 움직이거나

남을 걸어 넘어뜨리는데 쓰인다.

그래서

사람이 못 쓰는 것이다.

어떤 부류의 사람은

마냥 딴지거는데 열을 올리는데

보는 사람이

지레 짜증이 나다가

하도 측은해진다.

오죽

삐딱하게 박혔으면

이 사람아

선행도

악행도

자자손손 대를 잇는다네

같은 값에

좋게

살으세.

 

2013. 9. 3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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