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여 수리처럼 하늘에 줄 그네를 탄다.
2013. 9. 30. 14:54ㆍ별꼴 반쪽 글.
728x90
산을 타고
하늘을 걸어본 사람
그 느낌 뭘까요
서로 모르게 공유합니다.
절벽의 걸음은
푹 꺼지는 아슬함
능선을 걷는 느낌은
학이 나른다고나 할까요
이맘 쯤
타고 놀기가 좋은
무등이지요.
산 짐승의 척추처럼
꿈틀거리는
호랑이의 무늬
야생의 자연
주체하지 못할 야성에
미쳐버리는
발광이여
고독한 트라우마
수리처럼
하늘에
줄 그네를 탄다.
2013. 9. 30.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는 몰라서 하나도 미안하지 않다. (0) | 2013.09.30 |
|---|---|
| 산, 자업자득한 지독한 자기수련이다. (0) | 2013.09.30 |
| 희미한 애착 국민학교 시절이 그립다. (0) | 2013.09.30 |
| 곤난한 시절을 겪어야 소중한 것을 안다. (0) | 2013.09.30 |
| 처지가 한가하여 이와 같다네. (0) | 2013.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