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꺼면 내면으로 삼통을 꿰뚫느니.

2013. 8. 19. 14:3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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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수 젖은 새벽에

비걷이를 하고

울타리를 보았더니

거미 실에

이슬만 잡혀있다.

고기가 없으니

물이나 한잔 하거라

참을 인

백여듧자 새긴

염주라네

살생의

번뇌를 깨거라

목마르더냐

벌건

욕망의 심지를 꺼면

내면으로

삼통을 꿰뚫느니.

 

2013. 8. 1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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