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시게 서품들아 이거 아시는가.
2013. 8. 12. 17:11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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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게 서품들아
작년 이어
금년도
도토리
풍년일 게요.
산길 가다 보면
덜여문
생굴밤이
가지 꼭지째
싹둑 잘려
우수수
떨어져 있다.
이거
누구짓인고 하니
다람쥐
청설모 짓이라오.
왜인고 하니
도토리가
너무 소물게 매달려
과실이
굵지 못할까
열매쏚기 한 거라오.
이것이
그
조그만 짐승이
어문 인간들에게
주는 지혜요
예지라오.
그런데
허허참
기껏
풍년이라 일렀더니
지나가며
바람의 짓이라
투덜대는 이도
있더이다.
2013. 8. 12. 황작
위 내용은 창작한글이며
도토리 가지를 잘라놓는 진범은
도토리거위벌레의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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