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맹의 밤 별빛은 망각에 산란한다

2013. 8. 7. 09:5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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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절정

어딘가 멀리 목을 빼고

두다리 곧게

유영의 자세로

빗자루를 타고 날은다.

 

근기 없는 어둠을

헤치고

나체로 거품칠을 하며

칠흑속

천지를 치대고 있다.

 

달빛은 바람에 들고

저홀로 부셔져

야맹의 밤

어둠의 분화구로

별빛은 망각에 산란한다.

 

 

2013. 8. 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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