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속 칼날같은 억새를 베어버릴 것이다.
2013. 7. 23. 09:59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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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독백하다
새벽이슬을 핥다가
억새에
혓상처를 베인다.
물넘은 도랑으로
자전거를 건너
사창리 점방앞에서
독주를 싣고온다.
오늘 마시고
주정하고
내일은 누웠다가
모래는
맘속 칼날같은 억새를
베어버릴 것이다.
2013. 7. 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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