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뭘해서 먹고사나 생각 뿐이다.
2013. 7. 22. 18:09ㆍ별꼴 반쪽 글.
728x90
허겁지겁 사노라니
실속도 없는데
허둘리는 볼멘소리가
치기스럽다.
막금 그 허무맹랑이
보름달
나뭇가지에
홍시라도 된다는가
손가락 가리키고
빈나무를 쳐다보고
망상을 쫒고 있다.
제발
먹고사는 것 좀 따져묻자.
쓸데없이
엎어놓는 언쟁의 발단
미사여구는
독사의 잇에서 나오는
독에 비유되고
비록 혀이나
독니와 같다하니
무디게 방비함이 옳으리
진정 돌아볼 곳을 버려두어
살기는 실아야 겠고
뒤안간 가기도
무섭다.
오늘도
신성한 시민은
누구나
뭘해서 먹고사나
생각 뿐이다.
2013. 7. 22.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맘속 칼날같은 억새를 베어버릴 것이다. (0) | 2013.07.23 |
|---|---|
| 빗줄기가 무참하게도 촌철살생 하다. (0) | 2013.07.23 |
| 무저항 웃음이 선량하다. (0) | 2013.07.22 |
| 메꽃 한송이 쓰러지고 있었다. (0) | 2013.07.22 |
| 당신의 시를 닮은 시를 읊고 싶습니다. (0) | 201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