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는데 저어쪽 나무그늘에나 섰거라.
2013. 7. 9. 11:23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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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슴프레
바람이나 있을까
나왔다가
바람보다 먼저
뜨거운 열통인냥
쩍쩍 붙어서는
속곳이 말려
찝찝하고
뒤틀린다.
어화상사야
바람이나 불든지
벼슬없고
바람없고
낙향도 옛말이니
지치는데
어디를
가지말고
저어쪽
나무그늘에나
섰거라.
2013. 7. 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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