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발선 눈으로 밤새 헛물을 켠다.
2013. 7. 8. 22:15ㆍ별꼴 반쪽 글.
728x90
조롱박을 파내서
박바가지 쪄서는
꼬등꼬등 말리고
모양을 잡아
벗이 오면
탁주나 담을까
구색을 갖춰둔다.
굴뚝
거꾸로 드는 밤에
매운 연기
잠 못 이뤄
핏발선 눈으로
밤새 헛물을 켠다.
2013. 7. 8.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치는데 저어쪽 나무그늘에나 섰거라. (0) | 2013.07.09 |
|---|---|
| 오늘 좋을 거라 한가한 마음을 들인다. (0) | 2013.07.09 |
| 어정쩡 더 잠못들고 날이 새길 기다린다. (0) | 2013.07.08 |
| 목석같은 놈 이제야 제 한몸을 알다니. (0) | 2013.07.08 |
| 전설속 이야기겠지. (0) | 2013.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