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좋을 거라 한가한 마음을 들인다.

2013. 7. 9. 08:4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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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좀 고단해도

일찍 부려 일어나

가부좌를 틀고

푸른 여명에

자욱한 안개를 보며

간밤

머리맡을 털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편안한

자세로

한소꿈 차를 데워

맑은 기운

풀내음을 맡으며

오늘 좋을 거라

한가한

마음을 들인다.

 

2013. 7. 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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