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허사라도 본심이라네.
2013. 6. 25. 11:16ㆍ별꼴 반쪽 글.
728x90
또
산정에 나와 앉아
눈길을 접어 먼길을 보니
마치 한걸음일세 그려
자네가
멀고 험해
오도못한단 말은
다만
귀잖아서 하는 꽤일세 그려
그것 밖에 아니던가
잠시나 오르면 될일을
맘없으니
멀다 핀잔일세 그려
관두시게
하루이틀 사나흘
너댓시간
좀더 앉아 있음세
까따까딱
오는 모습 보일란지
모두가 허사라도
본심이라네.
2013. 6. 25.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름은 버드나무 그늘에 묻힌다. (0) | 2013.06.26 |
|---|---|
| 친구야 여름 한중간에 나도 잘있다. (0) | 2013.06.25 |
| 이땅에 살며는 두말없이 기려야 하지 않을까. (0) | 2013.06.25 |
| 숲길 소통하는 들목에 선다. (0) | 2013.06.24 |
| 아는 것이 약입지요. (0) | 201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