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소통하는 들목에 선다.
2013. 6. 24. 15:43ㆍ별꼴 반쪽 글.
728x90
설마
이마에
새똥 묻을까만
설사
그런다 해도
한달음에 나온
그늘이 좋다.
풋풋한 풀내음
진한 밤꽃 내
습기 묻은 공기
빈자리를
통해가는 바람
얽혀있어도
슭혀가는
서로의 소통
바람과
빛과
향기와
생각이 통하는
숲길의
들목에 들어선다.
아침의
바람과
매한가지로
낯도 씻고
목도 씻고
아예
산새 웅덩이
푸드득
멱을 감는다.
2013. 6. 24.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모두가 허사라도 본심이라네. (0) | 2013.06.25 |
|---|---|
| 이땅에 살며는 두말없이 기려야 하지 않을까. (0) | 2013.06.25 |
| 아는 것이 약입지요. (0) | 2013.06.24 |
| 죄인이여서 인연이 이토록 무겁다 깨 닫는다. (0) | 2013.06.24 |
| 자연이야 말로 그 어원의 자연 아닌가. (0) | 201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