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야 말로 그 어원의 자연 아닌가.

2013. 6. 24. 11:08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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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채색의 법칙과

배치의 원칙을 두고

자연이 색을 띈다.

시간과 공간속에서

배열된

표현과 표정

때로는

인간의 자태를 따른

원칙 위배도 있으나

자연히

개울에는 물

얕으막 물엔 돌다리

돌다리 끝 언덕배기

그기

저기

여기

푸르른 뭇 씨래기들

모두가 힘들여 품은

자연

인간

동물

곤충

누구도

틈새를 원치않는

서로의 자리

자연스럽다.

굳이

틈새를 헤쳐

자연을 넘어서지 마라

자연이야 말로

그 어원의 자연 아닌가.

 

2013. 6. 2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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