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여름 한중간에 나도 잘있다.
2013. 6. 25. 18:32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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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감자도 캐고
맛도 봤으니
장마도 오고
불쑥
태풍도 오겠지
여름
한중간에
원두막 시원하게
수박 한통 깨고
참외 깎고
토마토 썰고
몰려오는 빗줄기로
더위를 식히고
친구에게
잘있나
안부하자
요새야
휴대폰이 있잖아
다리꼬고 누워서
비
바람소리
풀냄새
푹 취하자
나도
잘있다
내가
황후장상이라네.
2013. 6. 2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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