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죄임 꿈속 여행어서나 놓여나겠지.

2013. 6. 18. 17:14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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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다.

방안이 먼저 저문다.

내통하는 세작도 없이

나는

외딴 곳에

공간을 걸어 잠근다.

죽도록 살고

살고싶어 죽을 거 같은

이 내쳐지지 않는

명치속 아픔

도망가려고

박차고 날아갑니다.

박쥐의 방

거꾸로

매달린 발을 뗀다.

옥죄임

꿈속

여행에서나

놓여나겠지.

 

2013. 6. 1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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