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오월 달력은 아직 빈공간으로 있다는 그 사실이 기대된다.

2013. 4. 29. 08:19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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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 깨알을 박다

모자라

빨간 쪽지를 덧 붙여 놓고

동분서주

큰것은 없어도

그리 허둘렀지는 않았다.

사월 한장을 넘기기

하루전

한달을 돌이켜 보며

주어진 일

말없는 충정

나는 나에게 보람되었으니

나에게

단단한 자부심을 가르친다.

다음

그 앞날들도

가슴 부라리지 않게

겸허와 자족을 알아가야

겠다.

넘으면 안되는 것

정도를 새겨야겠다.

다음

오월 달력은

아직 빈공간으로 있다는

그 사실이 기대된다.

현자는 정중동이라 했다.

잘하자.

 

2013. 4. 2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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