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한걸음 저물어간다.
2013. 4. 26. 19:59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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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끝에 걸린 황혼이
뱃머리 밀어가고
바다는
가까이 마주오다가
갈대숲을 꺾으며
묻에 오르고 있다.
찰박거리는 어둠도
함께 오르고 있다.
황혼과
어둠의 대비가
낙조를 붉게한다.
가슴에
무엇 하나
불덩이 지핀 것처럼
불붙고 있다.
오늘 하루가
한걸음 저물어간다.
2013. 4. 2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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