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행복에 촉촉한 안개를 본다.

2013. 4. 19. 08:24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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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찻잔속에서

저 멀리

강변의 물안개가

푸근하게 피어난다.

 

밤의 이력을 지우듯

파릇한 아침

새로 돋은 나문닢의

향기에 명현이 인다.

 

주어진 하루

갖게 되는 희망

그 행복에

촉족한 안개를 본다.

 

2013. 4. 1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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