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일 때 자신에 관대한 속성을 깨닫는다.

2013. 4. 7. 14:4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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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을 모르겠다.

하나를

뜯어 보고

하나를

뜯어 보고

네 속이 아니라

내 속의 안코를

팥앙금

야채속

육채속

당면속

내 속이나

네 속이나

깜깜하기는 마찬가지

그림자를 붙잡고

얼토당토 않을

질문을 던지고

멍청하니

나를 해부한다.

혼란을 더하며

나를 감싼다.

도움없이

혼자일 때

자기 자신에 관대한

인간의 속성을

깨달은 것이다.

 

2013. 4. 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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