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소란에 잠 못들어 뒤척인다.

2013. 4. 6. 20:1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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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보채는 소리

하도 성가시니

참다못한

부엉이

부엉 부우엉

나즈막이 타이른다.

칠흑속 소나무 위

번득이는 붉은 눈

사냥 매복을 하고

그렇게

뒷산에는

부엉이

올빼미

소쩍새

산속 삼형제들

야음의 우애가 깊다.

숲속 소란에

홀로 수선하여

한숨깊으니

잠 못들어 뒤척인다.

 

 

2013. 4. 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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