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렇다면 너무나 가고 싶다.

2013. 4. 6. 15:33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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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뼘을 쟀습니다.

생각과 생각

산과 산

공간과 공간

난 누구일까

실체를 가늠하는 거리

진실의 거리는

잴 수 없다.

싫어서 싫은 것도

싫어도 좋은 것이

되고

좋아서 좋은 것도

좋아도 싫은 것이

되고

호도된 실체는

나 아니고

나에 스며든 질긴 인습

그림자인갑다.

부와 권력이 자유라는

명백한 명제앞에

자유가 있다면

한걸음 위안을 위하여

그와 함께

조용히

허공을 당기고 싶다.

내 안식

심신 편한 곳

아늑한 곳으로

홀쩍 건너다 주고 싶다.

 

2013. 4. 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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