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에 웃음이 터졌어요.
2013. 4. 6. 16:43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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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하게 웃음터집니다.
오가는 이 내려다 보며
목련꽃
다닥다닥
봉우리 터집니다.
짠내 나는
내 우두컨 가슴 열어
피식 웃습니다.
편해집니다.
낙수대를 따라
봄비가
시끌시끌 흐릅니다.
어둠이
천정을 붙잡고 있습니다.
저녁입니다.
껄껄 웃어봅니다.
불을 켭니다.
창문에
내가 마주 앉습니다.
목련은
지금
어쩔까요.
밤에
나가서
함께 웃으려구요.
꿈결
가로등 아래
희뿌연 빗방울 맞으며
한없이
웃고 싶어요.
2013. 4. 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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