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한 장르를 음미하게 하는 커피.
2013. 4. 7. 13:35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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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을
밖으로 내뱉지 않아
은은하고
천박하지 않은
진하여 잘난척
되바라진 그
여늬와 다른 맛과 향
안으로 수렴하는
온화하고
점잖하고
불쑥 나서지 않는
바깥으로 뱉는 향보다
안으로 스미는 향이
은근하고
그윽한 커피향
이들과
나는
언젠가 사연을 두고
오랜 친구가 되었다.
벗도
사랑도
염원도
때로는
커피 한종류와 더불어
향이 진한
장르를 만든다.
2013. 4. 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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